사회적경제 전문가로 출발해 현재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최혁진 의원. 2025년 국정감사에서는 직설적인 질의와 강도 높은 발언으로 정치권 안팎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 의원의 나이, 학력, 정치 입문 배경, 그리고 법사위 활동까지 차근히 정리해봅니다.
1. 최혁진 프로필과 기본 이력
최혁진은 1970년 5월 2일생으로, 2025년 기준 만 55세입니다. 출신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이며, 교동초–원주중–원주고를 거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군 복무는 대한민국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1990년부터 1991년까지 수행했습니다.
2. 정치권 주목받은 조요토미 발언
2025년 국정감사에서, 최혁진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질의에 나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조요토미 희대요시”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사법 권력 집중을 비판하며 일본 역사 속 인물을 빗댄 비유로,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상징적 발언이었습니다. 최 의원은 이어 “친일 사법의 잔재”라는 표현도 덧붙였고, 해당 질의 이후 회의가 정회될 만큼 현장 분위기는 일시적으로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3. 사회적경제 활동가에서 국회 진입까지
정계 입문 전, 최혁진 의원은 원주의료생협 전무이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관리이사 등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으로 공공조달 개편과 사회적기업 지원 정책을 주도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 비례대표 당선과 당적 이탈
2024년 총선에서 민주연합 비례대표 16번으로 공천을 받아 기본소득당 몫 의석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복당 요구를 거절하고 무소속을 유지하면서 비례대표 제명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정당보다 헌법 가치와 양심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정당과의 공식 관계는 단절된 상태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 법사위 보임과 입법 활동
2025년 9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보임되면서 사법개혁 관련 활동이 본격화됐습니다. 보임 직후 사회적기업 육성법 개정안을 송재봉 의원과 공동 발의했으며, 이외에도 한부모가족지원법, 김충식 특검법, 국회법 개정안 등 다양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요 입법은 복지, 사법개혁, 행정 효율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6. 독립 정치인으로서의 행보
현재는 정당 소속 없이 활동 중인 최혁진 의원은 원칙 중심의 의정 활동을 내세우며 자신만의 정치 색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강한 메시지 전달과 함께, 입법 현안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으로 소신 정치인의 이미지를 쌓고 있는 중입니다. 정당 기반 없이 얼마나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 최혁진 의원 요약 프로필
- 이름: 최혁진
- 출생: 1970년 5월 2일 (만 55세)
- 출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 학력: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무소속)
- 주요 경력: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원주의료생협 전무이사
- 비례대표 당선: 민주연합 → 무소속 전환
- 최근 이슈: 조요토미 희대요시 발언, 사법개혁 강경 입장
마무리 정리
정당을 떠나 독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혁진 의원. 그의 정치 스타일은 분명 갈릴 수 있지만, 입법 중심, 원칙 중심 정치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사법개혁을 비롯한 의정 현안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